태평동 빈집 프로젝트 <사라지지 않는 1>
태평동 빈집 프로젝트 <사라지지 않는 1>
성남시 태평동에서 성남문화재단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와 외부 초대작가, 지역주민이 뭉쳐 삶의 터전인 집의 위상을 생각해보고
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와 시간을 기록하며 예술과 지역이 만나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태평 빈집 프로젝트 <사라지지 않는 1>이 진행되었다.
총 12팀의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태평동의 빈집 6채와 2곳의 창작소를 포함 8개 공간에,
설치작업과 퍼포먼스, 사운드, 사진 및 영상,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.
이원호×가천프로젝트팀의 <태평프로젝트>는, 모스 부호를 조명의 깜빡임으로 전환한 ‘태평등대’를 옥상에,
주차금지를 위해 거리로 나온 물건들을 의자와 교환하고 수집해 정원을 조성한 ‘태평화원’을 2층에 지역 아이들과 함께 제작한 집 초상화 작품을 1층에 전시하였다.